에버턴
​지난 15일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토트넘과의 FA컵 16강 연장 접전까지 치른 여파 탓인지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했고 후반에만 연달아 2골을 내어주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최근 리그 5경기 2승 1무 2패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중에 있으며 이 기간 동안 FA컵 토트넘전 승리, 리그에서는 맨유와 무승부, 리즈를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선보였으나 리그 하위권에 위치한 뉴캐슬, 풀럼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면서 기복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 원정에서 7승 2무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홈에서 4승 2무 5패를 기록 중이며 4경기에서는 1무 3패로 흐름이 더욱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또한 맨체스터시티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내리 5연패를 당하면서 일방적인 열세에 놓여있으며 손흥민과 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칼버트 르윈과 팀의 상승세를 이끌던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는 에버턴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 23분의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드리고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은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 귄도간까지 멀티골로 득점에 가세하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컵 대회를 포함해 16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유럽 최고 수준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팀 핵심 전력인 아게로, 데브라이너가 이탈해 있음에도 귄도안, 포든, 제주스, 스털링 등이 포진한 공격진이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비진 역시 리그 8경기 중 7번의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할 만큼 강력한 수비력을 나타내면서 완벽한 공수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스완지 시티와의 FA컵 일정에서는 일정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으로 보이며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내리 5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경기 11골로 절정의 폼을 과시하며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귄도안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며 부상이 확실시된다면 앞으로의 일정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맨체스터시티입니다.



최종분석
에버튼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챙기고 있으며, 특히 측면 수비에서 큰 문제를 보이면서 실점률이 올라가고 있다. 맨시티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트피스를 활용한 득점 역시 뛰어나다.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의 대량 득점 빈도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요소지만, 귄도안이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스털링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득점력을 점차 올리고 있다. 귄도안의 출전이 불투명 하다는 점은 분명 변수지만, 데브라위너 없이도 3선 드리블러들의 공격 전개로 손쉽게 다득점에 도달하고 있는 맨시티이기 때문에 최근 에버튼의 흔들리는 경기력을 잘 공략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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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매년 중위권에 위치하던 에버턴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바라볼 정도로 성적이 좋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에 대적할 만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부임 1주년을 막 지난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하는 모습입니다. 에버턴은 최근 홈에서 첼시와 아스널을 연이어 격파했습니다. 지역 라이벌인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혈투를 벌이기도 했고요. 대체로 홈에서는 평균 이상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점을 쌓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치른 네 경기에서 3승 1무를 달리며 12월 한 달 동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에버턴입니다. 스트라이커 칼버트-르윈의 활약이 눈부신데요, 14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올렸습니다. 에버턴은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8강전을 치렀습니다. 이 경기에서 여러 선수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상대 선수들과 충돌해 머리에 타격을 입은 히샬리송은 리그의 뇌진탕 진단 규정에 따라 적어도 일주일 정도 스쿼드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또 이번 경기 복귀가 예상됐던 하메스는 아직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고요, 1월 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 예정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팀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들어 4위 바깥을 맴돌고 있습니다. 4위권과 승점 차이는 거의 나지 않지만, 시즌 초반 여러 경기에서 승점을 잃어버린 탓에 상위권 도약에 애를 먹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점인데요. 번리전 5-0 승리, 풀럼전 2-0 승리 등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널과 리그컵 8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연말을 맞이했습니다. 아스널전은 시즌 초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제수스의 반가운 골이 터진 경기이기도 했는데요, 포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쳐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족시켰습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유독 골이 적은 편입니다. 13경기를 치른 후 19골을 기록했는데, 14경기에서 36골을 터트린 리버풀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불과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펼치며 무려 102골을 폭발한 맨체스터 시티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공격을 담당하는 스털링, 아궤로, 제수스가 동시에 고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맨체스터 시티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원정에서는 3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고, 평균 한 골을 넣었습니다.









최종분석

양팀 5차례 맞대결에서는 5경기 모두 맨체스터 시티가 승리를 거두었다. 양팀 최근 분위기를 보았을때 어느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매치이다. 최근 강세를 보여주며 두팀 모두 누구에게 지지않을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에버튼은 핵심선수들이 출전이 어려웠던만큼 지속적으로 출전한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슬슬 올시기로 보인다. 맨시티는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만큼 충분한 로테이션과 체력적인 부분에서 관리를 잘한만큼 이 부분에서 결국에는 갈릴것으로 보이며 또한 에버튼에게 5경기 전승을 거두었던만큼 이 부분이 특히 강세로 꼽혀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Posted by 달바라기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