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것에 대한 고마움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현재 리그 1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연승을 기록 중이다.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전체적인 전력이 우수해 단단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그리고 폭발적인 득점 능력 또한 지니고 있다. 주력 선수인 데브라위너와 아구에로가 부상에서 복귀를 하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최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귄도안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이뤄진 리그 5경기에 단 2실점을 기록하는 경기를 이어나가면서 중원 선수들이 비교적 부담이 덜한 경기로 인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가 꾸준한 실점을 기록할 만큼 수비 라인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의 중원 전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웨스트햄
웨스트햄은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최근 이적한 주력 선수 린가드가 상당히 준수한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팀 성적에 기여를 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주력 선수인 안토니오의 피지컬을 통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경쟁력은 준수하나 골 결정력에 난항을 겪고 있어 아쉬운 상황이다. 그나마 중원의 수첵과 라이스 등이 준수한 공수 조율 능력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의 역습 상황에 수비 라인이 쉽게 흔들리는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 재정비가 시급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의 측면 공격 자원들의 경기력이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중원 전력의 경기력으로 팽팽한 경기 내용을 만들 것으로 판단되나 수비의 대응책이 없다면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종분석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전 19연승을 기록 중이며, 질 것 같지 않은 압도적인 경기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2위인 맨유와의 승점 차이는 무려 10점이고 큰 이변이 없다면 리그 우승이 손쉽게 가능한 페이스다. 웨스트햄이 지난 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현재 4위에 위치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단 2실점밖에 내주지 않고 있는 맨시티의 수비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웨스트햄의 공격진을 잘 묶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귄도안과 더브라위너의 중원, 스털링과 필 포든의 공격진까지, 최근 빈틈이 없는 스쿼드의 맨시티이기 때문에 상승세의 웨스트햄에게도 손쉽게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최고의 돌풍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리버풀에게 패배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은 7승 3무로 무패를 기록하였다. 1월에 임대로 합류한 제시 린가드가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 공격진에 힘을 실어 넣어주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의 단단한 수비진도 공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상대가 맨시티인 만큼, 높은 볼 점유율과 많은 공격 기회를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이 예상을 깨고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훌륭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역습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첼시

첼시는 EPL 15승 5무 6패, 45득점 29실점으로 리그 6위다. 홈에서 8승 4무 1패, 26득점 9실점을 기록하고있다. 첼시는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에 패배했다. 케파 아리자발라가 골키퍼의 교체 거부논란이 불거지며 팀내 불화가 경기장안에서도 보였고 에당 아자르말고는 플레이상황에서 돋보일만한 선수도 없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그래도 맨시티 상대로 분전을 기하며 연장승부로 끌고 갔다는 것은 수비를 잘 해낸 덕택이겠지만 여전히 공격측면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보여진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이과인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측면쪽의 아자르와 윌리안의 패스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공격진이다. 허나 지난 맞대결에서 고전한 바와 같이 토트넘은 조르지뉴를 전담마크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대비한 사리 감독의 전술이 전혀 대비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첼시더라도 고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인다. 다행히 토트넘이 케인 복귀이후 공격템포가 늦춰진 양상을 보인다는 점은 호재이다.

토트넘

토트넘은 EPL 20승 7패, 55득점 27실점으로리그3위다. 원정경기에서 11승 3패, 31득점 15실점을 기록하고있다. 토트넘은 지난 번리 원정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복귀하였지만 2:1로 패배하고 말았다.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주어진 기회에 비해 케인의 활약도는 높지 않다. 오히려 빠른 템포의 역습을 추구하였던 토트넘에서 케인이 볼소유, 슈팅을 가져가며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관찰됐다. 델레 알리의 복귀가 미뤄지고있는 가운데 중앙쪽에서 올라오는 시소코, 윙크스 등의 화력은 아쉽다. 측면쪽의 움직임은 활발하나 크로스자체가 정확치 못한 상황에서 케인,에릭센,손흥민의 분발이 더욱 촉구된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도 경기를 완벽히 지배하지 못했다는 점이 첼시전에 다시 드러나게 될지 모른다. 첼시는 측면이 강력한 팀인만큼 풀백들의 오버래핑 또한 어느정도 제어될 것이고 토트넘이 원하는 방향의 공격력이 나올지는 의문이 남을 수 있다. 올 시즌 첼시와의 맞대결 3차례에서 2승 1패로 토트넘이 약간 우위였지만 첼시 원정에서는 1패를 기록했다. 알리가 첼시전에서 중요한 공격포인트 생산과 추진력을 행사하는 미드필더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공격전개가 에릭센 위주의 높은 의존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최종분석

공격과 중원 전개 능력 모두 답답함을 보이고있지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수비력은 준수한 편. 아자르, 이과인, 리안, 또는 허드슨, 오도이 등은 충분히 개인능력으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다만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는 점도 사실이고 이번시즌 폭발력이 부족하다. 토트넘이 최근 상승세였지만 델레 알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지난경기였으며 케인 복귀이후 오히려 공격흐름이 답답한 전개양상을 보였다. 측면공격이 날카로운 첼시 상대로 풀백들의 움직임도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이다. 양팀 모두 득점력이 아쉬운 흐름인만큼 수비중심의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팰리스는 8승 6무 13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팀내 사기는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하의 골로 앞서갔고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역습을 시도하며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한 모습. 최근 10경기 6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지난시즌은 강등권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은 허망하게 대패하는 경기가 줄어들었고 공격진의 흐름이 상당히 좋아진 모습. 밀리보예비치를 비롯한 타운샌드-자하가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4-3-3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면서 더욱 공격기회를 잡고 있으며 역습이 매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상대의 수비진을 뚫어낼수 있을지는 아직까진 미지수. 최근 맨유 상대로 승리를 거둔적이 없기에 홈의 이점을 가졌다 하더라도 주도권을 잡진 못할듯. 현재 마마두 사코-마틴켈리-완비사카-스펠로니-위컴-수아레가 부상중이고 대부분 수비의 핵심선수들이 부상중으로 이탈중이라 공격적인 전술보다는 수비후 역습의 체제로 풀어나갈듯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15승 7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전반전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고 불의의 상황으로 인해 좋지 못한 전력이였는데도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부상자 여파가 크다. 린가드를 비롯해 마샬-래쉬포드-후안 마타등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에 산체스와 루카쿠가 공격진을 이뤄 공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폼이 좋지 못한 상태로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출전기회가 매우 적었던 선수들로 공격진을  구성해야 하기때문에 화력은 아직까진 미지수. 그렇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에서 맨유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전반기 올드 트래포트 홈경기에서도 크리스탈 팰리스 상대로 이번 시즌 무승부를 거둔바 있다.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 이탈했지만 활동량과 높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이번 경기에서 공격적인 전술보단 수비적인 움직임을 취할수 밖에 없어 보인다. 포그바,루카쿠의 활약을 기대해봐야겠지만 두명의 선수로는 조금은 어려운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분석

확실히 공격진 구성자체는 크리스탈팰리스의 자하와 바추아이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다만 수비진이 역시나 불안한 상황이고 맨유는 수비라인 자체는 준수하지만 포그바를 제외하고는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부상자가 상당히 많아 현재 전력으론 양팀모두 비등한 상황이다. 양팀 모두 내려앉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역습을 시도하고 움직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따라서 세트피스, 중거리슛 등에서 승부처가 될것으로 예상되는데 크리스탈팰리스의 공격진이 상대의 수비를 뚫어내는데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 or 맨유의 근소한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