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것에 대한 고마움

에버턴

​​지난 25일 잉글랜드 FA컵 32강전 셰필드W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 29분 칼버트 르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히샬리송, 미나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퍼펙트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컵 경기 포함 10경기 6승 1무 3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울버햄튼전, FA컵 셰필드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상승세의 흐름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기간 동안 5득점, 1실점으로 공수 밸런스 역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 상위권 팀보다 2경기를 덜 치렀으며 4위 리버풀과 승점 2점, 5위 토트넘과는 승점 1점 차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 승리하게 될 경우 본격적으로 최상위권 도약이 가능하기에 동기부여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또한 시즌 초반 팀의 상승세를 이끌던 하메스, 히샬리송, 디뉴와 같은 주력 자원들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스쿼드에 안정감을 더했기에 상승세의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리그 6경기째 득점을 올리지 못한 칼버트 르윈이 셰필드W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특히 레스터시티와의 홈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습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기 델프, 그바망, 알란, 은쿤쿠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한 에버턴입니다.

레스터시티

​지난 24일 잉글랜드 FA컵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어주었으나 후반 윈데르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틸레망스의 페널티킥 득점, 매디슨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6경기 4승 2무로 무패행진 가도를 이어가며 어느덧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무패의 기간 동안에 7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수비진 역시 토트넘, 사우샘프턴, 첼시 등을 상대로 클린시트 기록하면서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리그 1위에 자리해 있는 맨유와 승점 2점 차 밖에 나지 않아 충분히 선두 탈환이 가능하며 특히 이번 시즌 원정에서 7승 1무 1패로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고 홈보다 더 나은 성적과 경기력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팀 내 득점 1위,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 4위를 기록 중인 주포 제이미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유력시되고 있어 바디가 결장하게 된다면 공격진의 무게감이 한층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기 바디, 프레엣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한 레스터시티입니다.

최종분석

최근 에버튼의 상승세는 그야말로 미친수준이다. 칼버트르윈과 히샬리송은 직전 경기 FA컵에서 나란히 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조율했고, 경기 후반 주축 선수들을 대거 뺏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도 심각하지 않다. 반면 레스터는 바디의 부상이라는 엄청난 악재를 맞이한 상태다. 물론 에버턴 역시 중원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나 레스터는 바디가 있을 때에도 에버튼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을 정도로 에버튼의 포터백 전술을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전 맞대결에서 에버튼은 하메스와 디뉴가 부상으로 빠진 채 경기에 임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포터백 전술을 사용한 채 디뉴와 하메스까지 출격한다. 이번 경기는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스터 시티

레스터는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2:1 패배를 하면서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무리한 마킹으로 인해 상대에게 많은 페널티 킥 기회를 넘겨주고 있기 때문에 수비 라인의 집중력 높은 경기력이 다소 필요한 상황이다. 주력 선수인 바디의 경기력은 여전히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번 시즌 11득점 5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해내고 있다. 중원의 핵심 선수인 메디슨 역시 준수한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뛰어난 공수 조율로 많은 득점 찬스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나간다면 충분히 높은 득점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측면 수비 라인 선수들 경기력이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실점 위기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위치에 있으나 상대의 최근 경기력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기세를 통해 자신들의 스타일을 고수해 나갈 수 있다면 많은 득점 찬스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첼시

첼시는 현재 리그 7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주로 4백 위주의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고 중원 선수들의 경기력이 뛰어나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고 있으나 골 결정력이 난항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원의 핵심 선수인 캉테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한 상황 속에서 이번 경기에서의 전술적 우위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근 상당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 주력 선수 베르너의 경기력이 기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교체 출전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꾸준히 변수를 만들어 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위치에 있으며 상대의 최근 상승세가 상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비교적 기세가 좋지 못한 첼시가 전력 누수마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최종분석

레스터시티와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맞대결 이번 경기에서 유리하게 경기를 치루어나갈 팀은, 개인적으로 최근 흐름을 고려해보면 레스터시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레스터시티는 4-2-3-1 포메이션 전술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확실히 제이미 바디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공격에서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를 지켜보게 된다. 확실히 마크 올브라이턴, 하비 반스야, 요세 페레즈까지 공격적으로 얼마나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를 지켜보게 된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 전술로써 올리비에 지루, 타미 아브라함, 티모 베르너의 공격진들이 계속해서 침묵하는 가운데 크리스천 퓰리시치, 하킴 지예흐, 칼럼 허드슨오도이, 카이 하베르츠의 측면까지 공격적으로 찬스를 만들어나가는 상황이지만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레스터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스터 시티

최근 팀의 성적이 나쁘지 않다. 직전 5경기에서 4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중. 그 이전 4경기에서 1무 3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기에 최근의 상승세는 분명 인상적이다. 특히 바로 직전 리그 경기에서 순위 경쟁 팀인 토트넘을 2-0으로 깔끔하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에버튼에게 0-2로 패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주전 공격수’ 바디(FW)의 폼이 상당히 좋다. 직전 리그 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어 가는 중.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하며 나이를 무색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메디슨(AM)의 폼이 많이 올라 왔음에도 여전히 팀 득점이 그에게 크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더불어 지난 토트넘전 막판에 그가 부상으로 인해 빠져나왔다는 점도 불안하다. 물론 로저스가 그의 출전에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지만 컨디션이 온전할지는 의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중 리그컵 경기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0의 완승을 기록했다. 전력이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 깔끔하게 승리를 따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기록 중. 더불어 리그 경기로만 한정하면 7경기 무패(6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레스터가 만만치 않음 팀임에도 이쪽이 정배당을 부여 받은 이유가 보인다. 최근 꾸준히 레스터 시티에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최근 12차례의 맞대결에서 단 1번도 패배하지 않고 9승 3무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최근 4차례의 맞대결에선 모두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로저스 감독 부임 이후 레스터 시티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유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최근 맨유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기에 이번에도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종분석

레스터시티는 초반 아주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리버풀-풀럼 등에 연패를 허용.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수비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렸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고, 역습 인원을 늘리기엔 수비가 불안하다. 맨유는 최근 주도권 자체는 쥐고 있지만 공격전개가 마무리까지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고 있고, 높은 지역에서 자주 컷팅 당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레스터시티가 최근 카스타뉴의 복귀 이후 토트넘 원정에서 깔끔하게 승리 하긴했지만, 최근 토트넘보다 완성도 높은 역습 전개속도를 자랑하는 맨유를 상대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통한 세트피스 옵션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레스터 수비진의 잦은 실수가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원정 선제실점 허용률이 100%일 정도로 선제실점이 잦은 팀이지만, 100% 확률로 동점 그 이상으로 연결시키며 전승 중이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토트넘

토트넘은 현재 리그 2위의 순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1 :2 로 패배하면서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를 기록중이다. 주로 4백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기 중간 3백으로 전환하는 유기적인 전술 운영을 통해서다소 공격적인 경기 내용을 보이고 있어 올 해 성적이 상당히 기대된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라인의 집중력이 다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실점을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해결책이 시급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있는 케인과 손흥민의 조합이 상당한 화력을 보이면서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이번 경기의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중원의 호이비에르의 활약으로 상대 중원과의 경합에서 많은 역습 상황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풀백 레길론의 공격 가담 역시 많은 득점 찬스에 기여중이다. 이번 상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상대의 현재 수비라인의 허점이 상당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주력 선수들의 경기력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충분히 상대 수비벽을 허물면서 높은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는 현재 리그 4위의 순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2:0 으로 패하면서 최근 5경기2승 3패를 기록중이다. 주로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 수비라인의 부진이 심각해상당한 실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마땅한 대응책이 시급하다. 주력선수인 바디가 여전히 준수한 골 결정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틸레만스와 맨디가 중원에서 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다만 상대의 압박 전숙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종종 허용하는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패스를 통한 탈압박 능력 등을 고려해 위기를 최소화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비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 토트넘의 주력 선수들의 득점력을 어떻게 막아낼 지가 최대의 관건이다. 앞서 언급한 수비 라인에서의 허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노출이 된다면 많은 실점 위기를 보이면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분석

전체적으로 호각세 경기지만 레스터의 핵심들이 하향세를 보이는 장면이 엿보였다. 토트넘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패배를 하지 않을 수 있는 팀이다. 직전 경기 실수로 인해 이번 경기 집중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으며, 토트넘이 안방에서 만큼은 지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고 득점력도 한결 나은 편이다. 최근 레스터시티는 좋았던 원정 흐름도 깨진 상태이며, 토트넘에게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힘든 경기가 될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스널

아스널은 풀럼을 원정에서 5-1로 대파하고 파죽의 공식경기 9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상황. 벵거 감독이 물러나고 에메리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당분간 과도기적 시기를 보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당초 기대보다 빠르게 새 판을 짜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부상에서 회복한 DF 소크라티스, GK 체흐는 이번 월요일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반면 DF 코시엘니는 복귀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소크라티스 결장시 DF 무스타피-홀딩이 중앙 수비진을 책임지게 될 전망이다. 아무래도 이쪽을 아킬레스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레스터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레스터시티

레스터 시티는 홈에서 에버턴에게 1-2로 무릎을 꿇고 리그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초반 행보를 거듭한 끝에 10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 에이스 MF 마흐레즈를 맨시티로 떠나보냈음에도 불구, MF 매디슨이 그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FW 바디, 이헤나초를 비롯한 공격수들의 폼도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다. 단, 상위권 강호들의 발목을 잡아챌 만한 전력 및 기세인지 여부에는 다소간 의문부호가 남는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모건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DF 에반스가 그 공백을 대체할 수 있어 큰 걱정거리는 없어 보인다. 아스널 원정에선 11연패 포함, 1973-74 시즌에 거둔 2-0 승 이래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상대전적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은 아스널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5승2무1패로 앞서 있으며, 가장 최근 대결에서는 레스터시티가 3-1로 승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은 현재 아스널이 9연승중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반면, 레스터시티는 4승1무6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최종분석

연승을 거듭 중인 아스널에겐 부상자 문제가 상당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리스본 원정에 앞서 갖는 이번 레스터전은 경기력 상승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는 무대다. 휴식기 직전 에버턴에게 덜미를 잡힌 레스터에게는 반전이 필요한 승부지만, 최근까지의 흐름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수비 위주의 역습에서 공격으로 어느 정도 전개가 잘 이뤄질 지도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레스터가 역습에 중점을 두고 이번 아스널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지만, 아스널이 그동안 보여준 경기력에 초점을 충분히 맞춰볼 만한 승부다. 레스터가 역습으로 어느 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일 수는 있어도 승부를 가져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스널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