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난 엘체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6경기 중 3경기를 클린시트로 장식했지만 잔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셀타비고는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팀이다. 여전히 바란의 컨디션이 쉽게 올라오지 않고 있고, 라모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편이라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자르의 복귀로 인해 측면 공격이 확실히 강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아자르는 직전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벤제마의 골 감각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이고, 로드리고의 부상 공백은 비니시우스나 아센시오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해 보인다. 이번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많은 득점이 기대되는 모습이다.




셀타비고

지난 우에스카 전에서 2-1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셀타비고는 단 3실점 밖에 내주지 않았으며, 무려 3경기를 클린 시트로 장식하며 수비력에 확실히 물이 오른 모습이다. 아라우호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부진하던 무리요와 에이두까지 완전히 살아났다. 게다가 아스파스의 결정력도 엄청난데, 직전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리그 9호골을 신고했다. 아스파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선수이다. 게다가 놀리토, 수아레즈, 멘데스로 구성도니 2선 라인 역시 확실한 득점 지원을 펼치고 있다. 셀타비고 역시 화끈한 득점력이 기대 된다.









최종분석

레알 마드리드는 A매치 기간 이후 부진했지만, 최근 벤제마-라모스 등 공수 핵심 자원들이 복귀하며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월 초,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던 지단 감독의 인터뷰 이후 5연승으로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셀타비고는 쿠데 감독 부임 이후 7경기에서 5승1무1패로 상승세다. 눈에 띄게 좋아진 3선 주도권 장악력과 세트피스 수비가 눈에 띈다. 레알 마드리드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엘체 상대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 무승부를 허용했다. 휴식기 이전까지 보였던 깔끔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실점 과정이 매우 어수선했다. 셀타비고가 전력상 열세인 것은 자명하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만 보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 만큼이나 좋았으며 득점력에서도 앞선다. 원정에서 1승5무2패로 패배가 많지 않으며, 이미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만들어 낸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레알마드리드의 승리 or 무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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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최근 상승세가 엄청납니다.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7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획득에 속도를 냈고, 덕분에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려 선두 리버풀을 승점 2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승에도 도전하는 맨유인데요. 직전 라운드에서 맨유는 울버햄튼과 만나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카바니가 원톱에 섰고,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2선에 자리했죠. 래시포드가 득점을, 페르난데스가 도움을 각각 기록하는 등 2선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측면 등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매과이어까지 맹활약하며 수비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는 덕분에 맨유가 전체적으로 단단한 팀이 돼가고 있습니다. 




아스톤빌라

원정팀 애스턴 빌라도 최근 흐름이 좋은 팀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치른 리그 14경기에서 8승 2무 4패를 기록해, 현재 리그 5위에 랭크돼있는데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첼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죠.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일 정도로 끈끈한 수비가 한몫을 했습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애스턴 빌라는 전체적인 주도권도 첼시에게 내줬지만, 후반전 엘 가지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왓킨스, 트라오레 등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했지만, 엘 가지가 활약한 덕분에 왼쪽 측면이 주요 루트가 됐고 결국 득점까지 만들어낸 것인데요. 애스턴 빌라는 약팀을 상대로 할 땐 라인을 올려 공격적인 운영을 하고, 강팀을 상대로는 수비에 집중하며 카운트 어택을 노리는데요. 이 전략이 주효하고 있습니다.









최종분석

맨유는 최근 주도권 자체는 쥐고 있지만 공격전개가 마무리까지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고있고, 높은 지역에서 자주 컷팅을 당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아스톤빌라는 로스 바클리의 부재 속에서도 타이트한 수비조직력을 기반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리그 5경기 단 1실점만 허용하고 있다. 주전 센터백 타이론 밍스가 이번 경기 징계로부터 복귀하기 때문에 하우스-밍스의 강력한 센터백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아스톤빌라는 원정 5승1무1패로 매우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내주더라도 선제실점을 허용치 않고 있다. 맨유는 홈에서 선제득점 확률이 50%로 2위팀 치고는 낮은 편이지만, 최근 아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선제 득점률이 높진 않더라도 후반 카바니 교체투입과 함께 동점 내지 역전까지 만드는 빈도가 높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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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에버턴은 직전 라운드에서 맨체스터시티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맨시티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연기됐죠. 따라서 박싱데이에 흔치 않게도 일주일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체력적으로는 득이 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에버턴은 리그에서 최근 4연승을 질주했을 정도로 흐름이 좋았습니다.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아니지만, 4경기를 통틀어 한 골만을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가 단단했는데요. 공격 쪽에서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시구르드손이 활약하며 공백을 잘 메우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는 로드리게스가 웨스트햄전에는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공격 쪽에 선택지가 다양해지면 에버턴도 오랜만에 멀티 득점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웨스트햄

원정팀 웨스트햄은 4경기 째 승리가 없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했는데요. 주중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습니다. 그동안 매 경기 실점이 나왔는데, 오랜만에 경기를 클린시트로 마무리했다는 것은 고무적이었습니다. 웨스트햄이 최근 부진했던 데에는 최전방의 무게감이 줄어든 탓이 컸는데요. 안토니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자연스럽게 득점 저하로 이어지면서 부진했습니다. 할러가 안토니오 대신 최전방을 책임졌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안토니오가 부상에서 복귀해 직전 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는 사실인데요. 웨스트햄 입장에서 안토니오의 복귀는 큰 힘입니다. 다만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할 부분입니다.









최종분석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칼버트 르윈의 조합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였던 에버튼은 득점력 저하로 주춤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히샬리송이 징계로부터 복귀한 이후 공격전개가 좀 더 매끄러워졌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수첵이 3선에서 자리잡은 이루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크레스웰과 안토니오가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에버튼은 최근 첼시-레스터-아스날 등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으며, 하메스가 결장하고 있음에도 세트피스 옵션을 잘 활용하며 위기를 극복해내고 있다. 주중 일정이 취고되면서 간만에 휴식을 취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이다. 웨스트햄도 안토니오가 복귀하면서 제공권에서 좀 더 경쟁력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4연승 중인 에버튼의 최근 경기력이 워낙 깔끔한데다 휴식까지 취했기 때문에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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