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것에 대한 고마움

토트넘

토트넘은 리그 (7승 5무 3패) 승점 26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풀럼과 경기가 예정되어있었지만 코로나로 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4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초반 좋았던 흐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술적인 문제와 공수 밸런스 역시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수비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 최근 집중력을 잃으면서 후반 늦은 시간 실점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점을 보완해줘야 하는 토트넘입니다. 특히 공격에서는 케인과 손흥민에게만 집중되었던 공격력이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그 외 선수들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은돔벨레가 지난 경기 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는 토트넘의 공격진입니다. 

리즈 유나이티드

리즈는 리그 (7승 2무 7패) 승점 23점으로 1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즈는 지난 웨스트브롬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리즈는 리그 16경기에서 30 득점을 하며 상당히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전방 뱀포드가 10골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2선에서는 하피냐와 해리슨이 기회 창출을 통해 팀 공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즈에게도 아쉬운점이 있으며 중위권 팀 중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리즈는 전방압박을 자주 하기 때문에 후반 경기 막바지에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이며 실점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체력적인 문제로 실점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분석

토트넘은 측면 미드필더들과 스트라이커간 연계, 그리고 카운터어택 속도가 좋은 팀이다. 최근 토트넘의 카운터어택에 대해 상대팀들이 대처하면서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다. 리즈는 평균 1.9실점으로 형편없는 수비조직력에 허덕이고 있지만, 개인전술을 활용한 역습능력이 워낙 좋다보니 득점력 만큼은 왠만한 상위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기본전력에서 토트넘이 앞서고 있지만, 최근 4경기 도합 6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케인-손흥민의 원터치 카운터어택에 대해 상대들이 대처하기 시작하면서 멀티득점이 줄어들었다. 주중 일정 취소로 간만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 토트넘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비진의 몇 차례 실수가 자주 나와서 최근 매 경기 힘들게 끌고 갔던 토트넘이지만, 체력변수에서 크게 앞서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전력 차이대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리버풀

지난 팰리스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7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며 극강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수비수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레스터나 울버햄튼 같이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3일 뒤에 뉴캐슬 원정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고, 이를 대비해 수비 쪽에서 로테이션을 돌린다면 일격을 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마네(LWF), 피르미누(ST), 살라(RWF)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미나미노(RWF)까지 리그 첫 골을 터트린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주전 3톱의 체력 문제를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타(LWF)나 샤키리(RWF) 같은 슈퍼 백업이 없는 상황에서 만약 오리기(ST)가 선발로 출격한다면 생각했던 것만큼 대량 득점이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웨스트브롬

지난 아스톤빌라 전에서 0-3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정 7경기에서 2무 5패에 그치며 원정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WBA는 리버풀과 맞대결 3경기 연속 패하지 않고 있는 팀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의 중심인 바틀리(CB)의 부상 복귀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전처럼 무기력하게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마테우스(RWF)의 퇴장 징계가 해제된다. WBA는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모든 공격을 풀어가는 팀이다. 공격을 이끌 에이스가 돌아왔고, 마테우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풀롱(RB)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수다. WBA가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흐름을 탄다면 많은 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분석

리버풀은 핸더슨이 복귀한 이후 3선의 강화로 수비진의 위험 노출 빈도가 줄었다. 홈에서는 여전히 7경기 모두 승리하고 있으며, 공격전개가 원정보다 훨씬 깔끔하고 여유있는 승리로 연결되고 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그간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해 왔지만, 최근 맨유-토트넘 등 상대로 1실점만 허용하며 점차 수비조직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난 셰필드전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에는 승리가 없었고, 13라운드 종료 직후 샘 앨러다이스 감독으로 교체됐다. 감독교체 이후 첫 경기에서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유효슈팅 단 1개만 기록하며 0-3 완패를 허용했다. 리버풀의 측면공격에 90분 내내 휘둘리며 무너질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솔샤르 감독이 위기의 순간을 일부 극복했으며, 직전 일정(vs 셰필드 유나이티드, 2-3 승)에서의 승리로 6위 도약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치른 리그 6경기에서는 5승 1무를 기록 중인데, 이들보다 6경기 성적이 좋은 클럽은 없습니다. 미워할 수 없는 포그바(AMF, 10경기 1골)가 적절한 시점에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고, 마샬(FW, 8경기 1골 1도움) 역시 1선에서 수긍할 만한 경기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좌측 2선에서 양질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쇼(DF, 8경기 1도움), 래시포드(FW, 12경기 5골 4도움)의 단기 페이스도 우수합니다. 주요 공격 거점들을 관장하는 페르난데즈(AMF, 12경기 7골 4도움)는 드넓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후방을 직접적으로 노릴 수 있는 메인 무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놀랍게도 리즈 유나이티드의 적극성은 일정을 거듭할수록 그 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노출될 배후 공간을 공략하는 작업은 이들에게 큰 어려움이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적 상성 측면에서 확실히 앞서고 있습니다.

리즈 유나이티드

뉴캐슬을 상대로 치른 홈 일정(5-2 승)에서 5득점 대승을 낚았습니다. 이날 역시도 클리흐(AMF, 최근 10경기 1골 3도움)와 뱀포드(FW, 최근 10경기 6골)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해리슨(AMF, 최근 4경기 1골 2도움)과 로드리고(MF, 최근 10경기 2도움) 등도 뚜렷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비엘사 감독이 근래 유독 많은 코멘트를 곁들이는 ‘좌측 멀티 옵션’ 알리오스키(DF, 최근 10경기 2골) 역시 중용에 화답하고 있고, ‘우측 풀백’ 댈러스(DF, 최근 10경기 2골) 역시 직전 일정에서도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맨유는 수비 전환에 문제가 있고, 기초 빌드 업에서도 문제를 드러낼 소지가 있습니다. 성실한 전방 압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최종분석

맨유는 최근 주도권 자체를 쥐고있지만 공격 전개가 마무리까지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고 있고, 높은 지역에서 자주 컷팅 당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리즈는 평균 1.8실점으로 형편없는 수비 조직력에 허덕이고 있지만, 개인전술을 활용한 역습능력이 워낙 좋다보니 득점력 만큼은 왠만한 상위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맨유는 최근 홈 4경기에서 도합 1득점에 그치고 있으며, 실점률이 낮은 편이지만 일단 실점 했을때 그대로 패하는 빈도가 높은 편이다. 리즈는 전반에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기만 잘 견딘다면 후반 집중력을 통한 득점으로 강팀을 잡아내는 빈도가 결코 낮지 않은 팀이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리즈 유나이티드

리즈는 현재 리그 14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3:1 패배를 하면서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엘사 감독 체제 아래 주력 선수들의 전술적 움직임이 유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경기 내용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주력 선수인 뱀포드가 올 시즌 8득점 1도움으로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수들의 전술적인 이해도가 상당해 강력한 시너지를 연출하고 있다. 조직력에서 상당히 우수한 경기 내용을 보이고 있으나 개인 기량은 다소 떨어지는 장면들이 보이고 있으며 특히 측면 수비 라인의 1:1 대처 능력이 좋지 않아 실점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다소 열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의 최근 경기력이 유독 기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꾸준한 득점 능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 나간다면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웨스트햄

웨스트햄은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3:1 패배를 하면서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에서 5-4-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나 양쪽 풀백 선수들이 앞선에 위치하면서 공격적인 3백 형태로 유기적인 전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역습 전개에서 간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노련한 위치 선정을 통해서 득점 연결까지의 과정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다만 측면 수비 라인이 협력 수비가 이뤄지지 않으면 1:1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중앙 수비진의 스피드가 좋지 못해 상대가 중앙으로 역습 전개를 진행하게 되면 수비 동선이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보이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번 상대와의 전력차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의 공격 전력이 상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언급한 수비 라인의 부족함을 해결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분석

리즈는 평균 1.8실점으로 형편없는 수비 조직력에 허덕이고 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수첵이 3선에서 자리잡은 이후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크레스웰과 안토니오가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리즈는 최근 아스날-에버튼 등 사대로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 주말 첼시 원정에서 1대3으로 역전패 했다. 시즌 초반보다는 분명 경기력이 좋아졌고 수비에서도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력의 한계는 뚜렷하다. 웨스트햄은 미첼리 안토니오가 또 다시 부상 당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3선의 힘이 좋은 편이고 포날스-크레스웰 등 측면에서 잘 흔들어주며 다양한 공격루트로 득점력이 높은 상황이다. 선제 득점률이 높은 웨스트햄이 지난 맨유전과는 달리, 리드를 잘 지켜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웨스트햄의 승리를 예상한다.